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전현무, 정다은, 오정연, 유재석.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정다은(36)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42) 덕분에 면접에 합격했다며 전현무를 ‘은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 녹화에는 프리랜서 선언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 이혜성이 참가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전현무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관심을 끌었는데, 정다은은 수많은 언론사 시험 경험으로 ‘아나운서 시험계의 전설’로 불리던 전현무에게 아나운서 면접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다은은 “세심하게 면접 팁을 준 덕분에 합격한 것 같다. 내 은인이다”라며 “여자들이 왜 전현무에게 반하는지 알 것 같았다”고 전현무를 칭찬했다.

전현무와 KBS 아나운서 동기였던 오정연(36)도 "아나운서 지망생 때부터 전현무에게 격려를 많이 받았다"며 전현무가 입사한 후에는 리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경은 전 MBC 아나운서와 MBC 최종 면접까지 함께 올라간 라이벌이었다며 "유재석이 나경은과 만난 건 내 덕분"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아나운서의 특별한 입담이 펼쳐질 '해피투게더4'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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