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민주신문=신상언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난 16일부터 3박5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카에서 ‘희망여행-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드림빌더’는 하나투어와 SK건설이 힘을 합쳐 각 사의 임직원이 직접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투어는 여행 관련한 정보 제공 등 멘토링을 담당했으며 SK는 건축 설계 디자인과 관련한 분야의 멘토링을 담당했다.

멘토링은 지난 9월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임직원 멘토가 특별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직접 멘티를 사업장으로 초청해 현장을 체험시키고 다양한 고민상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구별 여행학교’에 참가한 호텔·식음료 분야 멘티 박영진(가명) 학생은 “평소 가지고 있던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탐방을 통해 접한 다양한 음식체험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 팀장은 “꿈과 진로 선택이 중요한 이 시기 학생들이 해외탐방을 통해 본인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드림빌더’는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함께 ‘드림빌더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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